씻고 노는 문화를 글로벌 감정 회복 콘텐츠로 자산화하는 목표 제시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배려한이 한국인의 전통 생활 도구인 빨간 대야를 모티브로 한 웰니스 브랜드 빨간다라의 첫 팝업 스토어를 6월 10일 서울 신당동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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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다라 팝업 스토어 내부 전경 [사진제공=배려한]) |
배려한 측은 이번 팝업 장소로 신당동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오래된 골목이 뿜어내는 생활감과 레트로한 로컬 감성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한국식 리추얼 문화와 가장 자연스럽게 연결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떠오른 신당동의 분위기가 팝업의 콘셉트와 완벽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랜드의 주축인 빨간다라는 과거 마당이나 대중목욕탕에서 흔히 쓰이던 대야를 현대인의 복잡한 마음을 비우는 리셋 오브제로 완전히 탈바꿈시켰다. 팝업 공간은 방문객들이 일상에서 겹겹이 쌓인 감정의 때를 친근하게 씻어낼 수 있도록 세밀하게 기획되었으며, 호랑이 캐릭터 때랑이를 통해 전체 치유 과정을 유쾌한 스토리로 친절하게 안내한다.
핵심 체험 프로그램은 감정 카드를 활용한 내면 탐색, 대야 꾸미기를 통한 감정의 기록, 그리고 목욕 후의 따뜻한 정서를 떠올리게 하는 요구르트 및 바나나우유 음용 등 한국인에게 매우 친숙한 루틴으로 풍성하게 구성되었다. 또한, 방문객들이 일상으로 돌아가서도 리추얼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전용 굿즈도 현장에서 함께 선보인다.
행사 기간인 12일과 13일에는 다라 연희라는 제목의 특별한 감정 해소 퍼포먼스도 마련된다. 7명의 예술가가 참여해 전통 리듬과 현대적인 움직임을 융합하여 일상의 씻는 행위를 장엄한 예술로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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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다라 팝업 스토어 내부 전경 [사진제공=배려한] |
배려한 최소영 대표는 빨간다라는 많은 한국인에게 추억과 감정을 오롯이 담고 있는 생활문화의 상징이라며, 이번 팝업을 통해 한국인의 일상 속 소중한 기억을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자산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지역 상권이 지닌 고유의 역사성과 브랜드의 레트로한 정체성을 절묘하게 연결한 입지 선정은 로컬 마케팅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매우 우수한 사례로 분석된다. 한국인의 평범하고 소박한 일상을 글로벌 시장에 통용될 수 있는 세련된 웰니스 문화로 확장하려는 기업의 비전은 향후 K-컬처의 산업적 저변을 넓히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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