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XR·AI 융합 기술 기반 에듀테크 전문 기업 ㈜베스트텍이 ‘인공지능 기반 다중 지능 분석 및 맞춤형 진로 추천 시스템’의 특허 등록을 완료하며, 미래 교육 분야에서의 기술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학습자의 다양한 지능 요소를 정밀하게 분석한 뒤, 이를 기반으로 개인의 적성에 최적화된 진로를 제안하는 시스템 기술이다. 특히 인공지능 분석 기법과 직관적인 추천 알고리즘을 결합함으로써, 진로 탐색 과정에서 보다 실질적이고 정교한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해당 기술은 웹 기반 플랫폼 및 XR 콘텐츠와도 연동이 가능해, 다양한 교육 환경에서 유연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시공간의 제약 없이 AI 기반 맞춤형 진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교사나 교육 기관은 데이터 기반의 진로 지도 및 상담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서우승 베스트텍 대표는 “이번 특허는 AI 기반의 개인 맞춤형 교육 콘텐츠 개발 역량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진로 교육뿐만 아니라 공교육, 직업교육, 기업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이 기술을 확대 적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베스트텍은 실감형 교육 플랫폼 ‘에듀스페이스(EduSpace)’를 통해 전국 초·중·고 및 직업교육기관에 XR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EduSpace 장비의 KC 인증까지 완료하며 기술 신뢰성과 상용화 기반을 모두 갖춘 바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AI 기술을 활용한 진로 설계는 기존의 일회성 진로 검사 방식에서 벗어나, 지속적이고 맞춤화된 진로 탐색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베스트텍의 이번 특허는 에듀테크 산업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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