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환율 변동에도 노출…발행사 신용위험·원금손실 유의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하나증권이 미국 대표 대형주에 분산투자하면서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을 선보였다. 미국 S&P500 지수의 주가 변동뿐 아니라 배당 재투자 효과까지 반영하는 상품으로, 국내 증시에서 미국 주식시장과 달러화에 동시에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증권은 '하나 미국 S&P500 TR ETN'을 신규 상장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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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하나증권 제공] |
이번 상품은 S&P다우존스인디시스(S&P Dow Jones Indices)가 산출하는 'S&P 500 토탈 리턴 인덱스(Total Return Index)'의 일간 수익률을 1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S&P500은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대형주 50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다. 미국 주요 기업에 폭넓게 투자할 수 있어 개별 종목을 직접 선택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번 상품의 핵심은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총수익(TR·Total Return) 방식이다. 일반적인 가격지수(PR·Price Return)는 구성 종목의 주가 변동을 반영하지만, 총수익지수는 기업이 지급한 배당금을 다시 투자했다고 가정해 지수 수익률을 산출한다.
예를 들어 S&P500 구성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배당금도 발생했다면, 총수익지수에는 주가 상승 효과와 배당 재투자 효과가 함께 반영된다.
이상호 하나증권 파생솔루션 부문장은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미국 대표 대형주의 주가 변동과 배당 재투자 성과에 함께 투자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하는 등 ETN 상품의 선택 폭을 넓혔다"며 "손님들의 다양한 투자 수요에 부응하는 상품을 적시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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