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삼성전자가 임원들에 대한 통보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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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서초사옥. |
2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부터 일부 임원들을 대상으로 퇴임 통보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일부 삼성 계열사에서도 면담 및 퇴임 통보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사장단 인사를 앞둔 통상적 절차로, 대규모 인사가 임박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통상 삼성전자는 임원 퇴임 이후 신임 사장단을 구성하고 2~3일 이내에 후속 임원 인사를 진행해왔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11월 말에 사장단 인사를 발표해온 만큼 임원 퇴직 통보가 이미 전달된 만큼 조직의 안정을 꾀하기 위해 후속 인사는 이르면 오는 21일 또는 내주 초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사업지원TF를 사업지원실로 개편해 상설화하고 박학규 사장을 사업지원실장으로 위촉했다. 사업지원실장 교체에 따른 연쇄 작용으로 올해 사장단 인사 규모가 대폭 확대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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