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 실무 기술 넘어 보건의료·행동심리·사회과학 융합
학생수요 반영·진로중심 트랙 기반 전공 교과목 구성·자격증 취득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는 반려동물학과가 2026학년도 1학기부터 생활문화학부 반려동물행정전공에서 복지학부 반려동물학과로 새롭게 개편되면서 반려동물 관련 분야의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디지털대는 반려동물학과는 Department of Companion Animal Science and Welfare이라는 영문 학과명을 토대로 교육과정도 기초 전공지식, 실무기술, 응용분야까지 산업별로 새롭게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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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디지털대학교 전경 [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
2026학번 신입생부터 전공 선택 교과목이 확대된다. 정규 교육과정은 자격증 교육 외에도 반려동물의 생애주기에 따른 전반적인 관리에 대한 학생들의 교육 수요를 반영한다.
전공과목의 신설 교과목은 도시, 동물, 인간에 대한 이해, 반려동물장례학, 특수동물학, 펫푸드레시피, 동물병원코디네이터, 고령동물건강관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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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학년도 반려동물학과 신설 교과목(예정) [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
최근 사람의 초고령화와 더불어 노령 반려동물의 핵심 지식을 배우고, 반려동물의 마지막을 함께 하며 ‘펫로스증후군’을 미리 예방하고 대비할 수 있다.
또 반려동물의 행동, 질병, 영양 등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반려동물과 보호자, 의료진의 가교 역할을 할 뿐 아니라 반려동물의 건강과 영양을 넘어 기능성을 갖춘 펫푸드로 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의 트렌드 이해와 비즈니스를 배울 수 있다.
또한 반려동물의 생애주기에 따른 웰니스케어 트랙을 중심으로 과학적 접근을 통해 반려동물의 복지를 향상하며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문화를 조성할 수 있다.
졸업 후에는 반려동물학 석사 및 박사 학위과정의 대학원 진학, 동물병원 수의 테크니션 또는 보조인력이나 반려동물 미용사 또는 훈련사, 반려동물 행동 교정사, 반려동물 행동 심리 상담사, 펫 푸드 및 관련 용품 개발자로 반려동물 산업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이선주 반려동물학과 교수는 “반려동물학과는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 반려동물산업을 선도하는 현장 중심의 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디지털대 반려동물학과는 △반려동물 웰니스케어 △반려동물 행동 및 훈련 △반려동물 스타일링 △반려동물 비즈니스 등 4개의 교육트랙을 중심으로 학문적 임상적 전문성을 갖춘 반려동물산업 특화 인재를 양성한다.
최신 트렌드에 맞는 이론과 실무중심 교육과정을 갖추고 반려동물학사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은 물론 다양한 국가/민간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디지털대 반려동물학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내년 1월 15일까지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입학 관련 사항이나 국가장학 및 산업체위탁 장학 등 다양한 장학 혜택에 대한 사항은 서울디지털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입학상담 전화, 카카오톡 ‘서울디지털대학교’ 1:1 상담을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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