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계열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반오현)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K-푸드플러스(K-Food+) 수출탑’을 수상했다.
24일 일동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연간 수출 실적 700만달러를 달성하는 등 헬스케어 소재 및 제품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개척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시상식은 전날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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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수출 700만달러 돌파 |
K-푸드플러스 수출탑은 농식품과 전·후방 산업 전반에서 수출 확대와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장 건강, 피부 면역, 콜레스테롤 개선, 체지방 감소 등과 관련한 프로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 제품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현재 태국과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시장을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페인과 그리스 등 유럽 국가로 수출을 늘리고 있다.
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GRAS 인증과 캐나다 보건부의 NHP 등록, 할랄·코셔 인증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요건을 확보했다.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제조 인프라를 활용한 위탁개발생산(CDMO)과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원료 공급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5000종 이상의 균주 데이터와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기능성 소재와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사업 파트너 발굴과 현지 맞춤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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