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어린이책미술관, 가정의달 맞아 ‘어린이 체험형 전시’ 진행

유통·MICE / 김형규 / 2022-05-03 11:25:26
섬유공예 활용해 ‘촉각’ 살린 그림책 전시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가정의 달을 맞아 '촉각'을 주제로한 어린이 체험형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지하 2층 모카룸(MOKA ROOM) 센스 라운지에서 내달 말까지 촉감을 느끼며 자연을 주제로 한 팝업 그림책을 감상하는 '이야기를 만지면 어떤 느낌이 날까? 전(展)'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 모카룸 센스라운지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모카룸은 지난해 8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지하 2층에 오픈했다. 그림책과 연계된 전시‧교육 콘텐츠 공간이다.

1000여 권의 어린이 그림책이 소장된 모카 라이브러리, 온라인 교육 공간 '온-에듀 라운지', 그림책‧오감 콘텐츠 큐레이션 공간 '센스 라운지', 미술관과 연계된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감상하고 그림도 그릴 수 있는 ‘드로잉 랩’, ‘기프트숍’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모카룸 센스 라운지에서 진행되는 전시는 천 위에 실을 쏘아 심는 섬유공예 ‘터프팅’ 전문 스튜디오 앤드엣(And-et)과 협업했다. 촉각을 키워드로 숲‧호수 등 자연을 연상시킬 수 있는 터프팅 작품들로 공간을 구성했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이번 전시 오픈을 기념해 센스 라운지에서 색칠 놀이 체험 후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올리면 유기농 주스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오는 5일 어린이날 당일 모카룸 방문 고객 중 드로잉 이벤트 참여 고객 선착순 50명에게 어린이 활동 키트와 현대어린이책미술관 4인 입장권 등 어린이날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연을 주제로한 팝업 그림책을 감상하며 실로 만들어진 나무와 호수 등을 손으로 만지고 느끼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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