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은 지난 9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아워홈 노사는 전 직원 임금 평균 6% 인상을 비롯해 직원 심리케어 프로그램 운영, 난임 휴가 및 휴직 지원, 장학자금 대상자 확대, 장기근속 포상 확대 등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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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 부회장(오른쪽)과 장덕우 아워홈노동조합 위원장 [사진=아워홈 제공] |
특히 지난해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의 취임 이후 임금인상률이 기존 인상률보다 2년 연속 웃돌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사태와 함께 최근 물가 급등으로 인해 단체급식 및 식재사업의 수익성이 악화된 상황에서 이번 임금 인상은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워홈 노조 관계자는 "구 부회장을 비롯한 아워홈 경영진의 ‘인적 자원 중시’ 기조와 위기 극복 의지에 공감하며 빠르게 합의할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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