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해빗팩토리’에 65억원 투자

금융·보험 / 송현섭 / 2023-10-10 11:18:13
‘신한 하이퍼 커넥트 투자조합 제1호’ 펀드 통해 첫 성과 만들어
노하우 공유·맞춤상품 개발…그룹 SI펀드로 ‘디지털 생태계’ 확장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데이터 기반 보험 판매 스타트업 ‘해빗팩토리’에 65억원의 투자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SI) 펀드인 ‘신한 하이퍼 커넥트 투자조합 제1호’를 통해 이뤄졌다.
 

▲신한금융그룹이 데이터 기반 보험 판매 스타트업 ‘해빗팩토리’에 65억원의 투자를 진행했다. 신한금융그룹 태평로 본사 전경 [사진=신한금융지주]

 

지원을 받은 해빗팩토리는 보험·비교 추천 앱 ‘시그널플래너’를 운영하는 인슈어테크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이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고객별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면 이를 통해 정규직 설계사가 면밀한 상담을 진행한다.

이 회사는 고객 중심 보험 판매와 설계사의 생산성 제고를 지향하며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신한금융은 이번 투자로 해빗팩토리와 함께 보험대리점 제휴를 맺는 것은 물론 양사 경영 노하우·핵심역량을 공유해 고객 맞춤상품 개발 등 다양한 분야 협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그룹 벤처투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SI 펀드를 신한캐피탈에서 신한벤처투자로 이관했다. 아울러 모두 2700억원 규모의 ‘신한 하이퍼 커넥트 투자조합 제1호’ 펀드를 새롭게 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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