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하늘 기자] 티지소사이어티는 운전학원 가격 비교 및 예약 플랫폼 ‘운전선생’이 지난 5월 2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 전환한 것과 함께 2분기 당기순이익 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운영사 티지소사이어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운전선생을 통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했고, 서비스 활성도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인 월활성사용자수(MAU)도 전년 상반기 대비 3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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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티지소사이어티 |
이에 티지소사이어티는 파트너와 상생을 위한 공급자 측면에서의 시장 혁신에 집중할 방침이다.
파트너 학원의 매출 증대를 꾀할 수 있도록 현재 확보한 대량의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광고·마케팅 솔루션을 새롭게 내놓을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운전학원 전사적관리(ERP) 시스템,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 등 산업 전체의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으로 운전선생을 진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티지소사이어티 오석준 대표는 “이번 흑자 전환은 단기 실적 개선이 아닌, 운전선생의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이 안정화됐다는 의미가 있다”며, “하반기에는 인공지능(AI) 기반 학원 추천 서비스와 운전면허 시험 대비 콘텐츠를 강화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광고·데이터 솔루션을 통해 파트너 학원의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전선생은 운전학원 가격 비교, 예약을 통합 제공하는 국내 유일 플랫폼으로, 2022년 12월 출시되었다. 소비자는 운전선생을 통해 전국 운전학원의 가격·위치·셔틀 정보를 쉽게 확인하며 정보 탐색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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