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에 맞춰 ‘신한 밸류업 펀더멘탈 인덱스펀드’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펀드는 ‘신한 좋은아침 펀더멘탈 인덱스 펀드’의 명칭변경을 통해 재출시 하는 것으로 주주가치와 기업가치의 동시 성장이 가능한 기업을 선별·투자한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 예고 후 해당 펀드의 1개월 수익률은 11.54%로 코스피200지수를 4.01%포인트 웃돌았다. 설정 이후 수익률도 코스피200지수 대비 154.82%포인트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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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자산운용] |
이 펀드는 자기자본, 배당, 자사주 매입에 더해 매출액과 현금흐름을 고려하여 저 PBR(주가순자산비율) 기업,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의지가 있는 기업, 현금창출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기업에 더 많은 비중을 두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주주환원책과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으로 인한 기업가치 재평가로 수혜를 볼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한국 시장의 밸류업 국면에서 수혜를 받을 만한 상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기덕 신한자산운용 퀀트운용센터장은 “기업 밸류업 흐름이 단기성 테마로 그치지 않도록 지배구조 개선과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해 장기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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