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가 고객 신뢰 확보 및 개인정보 유출 사고 예방을 위해 경영진이 직접 나서는 전사적 개인정보 보호 강화 활동에 착수했다.
회사는 6일, 개인정보 수집부터 이용, 위탁 등 전 과정에 대한 현장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객 개인정보 관리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내달 5일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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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랜드, 경영진이 직접 나서 개인정보 보호 실태 점검 |
특히, 지난 5일 진행된 현장 점검에는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직접 참여, 개인정보의 수집 및 활용 절차, 내부 보안 체계, 관련 법규 준수 여부 등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직원들과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최 직무대행은 “고객 개인정보 보호는 기업의 기본이자 최우선 과제”라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경영진부터 모범을 보이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강원랜드는 이번 실태 점검 결과를 토대로 내부 보호체계 관리시스템을 정비하고, 외부 보안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적·관리적 보호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5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 분야에서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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