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디지털·그린 뉴딜 선도기업 금융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농협은행이 50억원 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이 26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대출을 지원한다.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과 '디지털·그린뉴딜 선도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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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과 '디지털·그린뉴딜 선도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래픽=NH농협은행 제공] |
이번 협약은 NH농협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협업하여 뉴딜기업 및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일자리창출기업, 창업기업, 수출중소기업 등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NH농협은행은 30억원의 특별출연금 및 20억원의 보증료 지원금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하고, 이를 재원으로 특별출연 협약 보증 대상 기업에 대해 보증비율 상향(85%→100%) 및 신용보증기금의 보증료 감면(0.2%p, 최대 3년간), 보증료지원 협약 보증 대상 기업에 대해 보증료 지원(0.5%p, 최대 2년간) 등을 통해 총 2600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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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지원 협약보증 내용 [출처=신용보증기금 제공] |
신용보증기금과 전국 NH농협은행 영업점을 통해 8월 2일부터 특별출연 또는 보증료지원 보증서 발급상담 및 담보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신보 관계자는 ”신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 활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준학 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그린 뉴딜기업 및 일자리창출기업에 대해 자금지원은 확대되고 금융비용은 감소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중소기업이 어려울 때 더욱 힘이 되어 주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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