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사내벤처 1호로 선정된 톡크(TOCK)가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한다.
Z세대를 위한 인터랙티브 웹소설 플랫폼으로, 지난 7월 진행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딥체인지 아이디어 프라이즈에서 우승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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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교원그룹 제공 |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반의 실감형 콘텐츠를 접목한 웹소설을 기획, 제작하며 아마추어 창작자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작품을 독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을 지향한다.
사용자간 정보 교류 및 작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도 구축해 ‘웹소설 놀이터’를 목표로 한다.
내년 1월 정식 론칭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청소년 대상 공모전을 추진한다.
12월 9일까지 지원 받으며 한국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응모 분야는 SF판타지 및 과학장르, 대체 역사 및 로맨스 판타지 등 2개 장르로 나눠 진행한다.
작품 분량은 회차당 2500자 이상, 5회 이상 연재 분량으로 접수 가능하다.
응모된 작품은 내부 심사를 거쳐 스토리 완성도, 소재 및 캐릭터 독창성 등을 평가해 12월 22일 총 10개 작품을 선정해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톡크 플랫폼에서 정식 연재 기회와 교원그룹 매거진 <과학소년> <위즈키즈>에 작품이 게재되는 특전을 제공한다.
또 프로 작가와 현직 웹소설 학과 교수들의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프로 작가로 성장할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공식 플랫폼 론칭에 앞서 주요 고객층인 Z세대의 관점에서 서비스 아이디어를 찾고, 그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사내벤처 1호 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책임감이 남다르며, Z세대에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그룹의 핵심 신사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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