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토스뱅크서 연 6% 적립식 발행어음 출시…월 최대 200만원 납입

증권 / 박선영 기자 / 2026-11-05 11:02:18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목돈 굴리기' 통해 가입…8회 이상 납입·만기 유지 시 우대금리 적용
총 판매 한도 1000억원…신규 고객에 주식 매수쿠폰·거래수수료 혜택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하나증권이 토스뱅크와 손잡고 세전 연 6.0% 금리를 제공하는 적립식 발행어음 상품을 선보였다. 은행 애플리케이션에서 매월 일정 금액을 자동으로 납입할 수 있도록 설계해 투자 편의성을 높이고,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주식 매수쿠폰 등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하나증권은 토스뱅크 '목돈 굴리기' 서비스를 통해 제휴 전용 적립식 발행어음 상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 [이미지=하나증권 제공]



이번 상품은 고객이 매월 일정 금액을 납입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토스뱅크 앱에서 월 납입 금액을 설정하면 자동이체 방식으로 적립할 수 있다.

월 납입 금액은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200만원까지다. 총 판매 한도는 1000억원으로 정해졌다.

금리는 약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세전 연 6.0%가 적용된다. 고객은 8회 이상 납입하고 만기까지 상품을 유지해야 해당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금리 혜택은 신규 고객뿐 아니라 기존에 토스뱅크와 연계된 하나증권 계좌를 보유한 고객에게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하는 단기 금융상품이다. 투자자는 약정한 조건에 따라 원금과 이자를 지급받는 구조로, 은행 예금과 달리 예금자보호법에 따른 보호 대상은 아니다.

이번 상품은 정기적으로 자금을 납입하는 적립식 구조인 만큼 연 6.0% 금리가 전체 납입 원금에 일괄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이자는 각 납입금의 운용 기간과 약정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하나증권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신규 고객 대상 계좌 개설 이벤트도 진행한다. 토스뱅크를 통해 하나증권 계좌를 처음 개설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국내주식 매수쿠폰 2만 5000원을 지급한다. 다음 달에는 한화갤러리아 주식 1주를 추가로 제공한다.

국내주식 매매수수료 우대 혜택도 이벤트 신청일부터 1년간 적용한다. 이번 제휴는 은행의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증권사 금융투자상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판매 경로를 확대한 사례다. 고객은 별도의 증권사 앱을 이용하지 않고도 토스뱅크의 '목돈 굴리기' 서비스에서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특히 기존 토스뱅크 연계 하나증권 계좌 보유 고객에게도 동일한 금리 조건을 적용해 신규 가입자뿐 아니라 기존 고객의 적립식 투자 수요까지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대헌 하나증권 인공지능(AI)디지털전략본부장은 "이번 토스뱅크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은행 플랫폼에서 하나증권의 금융투자상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꾸준한 자금 마련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적립식 발행어음을, 처음 투자를 시작하는 신규 고객에게는 주식 매수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투자 목적과 자산관리 수요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이번 제휴를 통해 모바일 기반 금융상품 판매 채널을 넓히고 고객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다만 투자자는 가입 전 만기와 중도해지 조건, 납입 횟수에 따른 금리 적용 기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오늘의 이슈

포토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