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달러자금 운용해 안정성‧유동성 제고할 수 있어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IBK기업은행은 오는 28일부터 환전 없이 미국 달러화로 직접 투자할 수 있는 법인 전용 ‘미국 달러 MMF’ 상품 3종을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달러 MMF는 미국 초단기 국채와 달러 예금, 달러 CP(기업어음) 등에 투자해 MMDA 등 달러예금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입출금도 자유로운 단기 금융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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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오는 28일부터 환전 없이 미국 달러화로 직접 투자할 수 있는 법인 전용 ‘미국 달러 MMF’ 상품 3종을 판매한다.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
종전에는 MMF 투자 대상이 원화표시 자산으로 제한됐으나 지난 6월 금융투자업 관계규정 일부 개정으로 외화표시 자산에 투자하는 이번 MMF 상품 출시가 가능해진 것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은 IBK자산운용·삼성자산운용·한국투자신탁운용의 법인 전용 미국달러 MMF 3종으로 전국 IBK기업은행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달러 자금을 단기적으로 운용해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달러 자금을 보유한 수출입 기업에 더 효과적인 운용수단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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