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형규 기자] 국순당이 일본 한정판 '국순당 생막걸리 불꽃축제 스페셜' 총 10만 병을 일본 도쿄와 오사카 지역에 한정 판매로 수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순당은 지난 2016년에 일본 불꽃축제 기간에 국순당 생막걸리 불꽃축제 스페셜을 일본에 처음 수출한 이후 2019년까지 매년 기간 한정판으로 수출했다. 그러나 코로나 여파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수출이 중단됐었으나 올해 4년 만에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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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한정판 ‘국순당 생막걸리 불꽃축제 스페셜’ [이미지=국순당] |
이 제품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국순당 생막걸리와 같은 제품이다. 국순당의 특허기술인 발효제어 기술을 적용하고 완전 밀폐캡을 사용해 외부 공기를 막았다.
발효 시 자연스럽게 생성된 천연 탄산의 시원함과 유산균의 새콤한 맛이 어우러져 청량감이 뛰어나다는 게 국순당의 설명이다.
대한민국 전통주인 막걸리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국순당' 로고와 '생막걸리' 등 제품명, 주요 특징을 한글로 표기했다. 여기에 화려한 불꽃놀이를 표현하고 여름 한정이란 내용을 일본어로 표현했다.
국순당 관계자는 "우리나라 전통주인 막걸리의 세계화를 위해 현지의 지역축제 등과 연계한 스페셜 제품 개발 등 꾸준한 현지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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