탭앤페이 도입…4만 8000개 매장서 즉시 할인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KB국민카드가 한국표준협회의 디지털고객경험 평가에서 신용카드 부문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종합금융 플랫폼 ‘KB페이(KB Pay)’의 화면 구성과 결제·자산관리 기능을 개선한 점이 반영됐다.
KB국민카드는 ‘2026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 신용카드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이 부문에서 처음 1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도 정상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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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KB국민카드] |
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한국표준협회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과 공동 개발한 평가 모델이다. 디지털 채널을 통한 고객 경험을 구매 전·중·후 단계로 나눠 시스템과 정보 품질, 개인화 수준 등을 측정한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KB국민카드와 삼성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등 4개사가 신용카드 부문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KB국민카드는 당시에도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KB국민카드는 올해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기능과 콘텐츠를 중심으로 KB페이 홈 화면을 개편했다. ‘듀얼홈’을 통해 카드 이용내역과 한도, 이용실적, 혜택 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할인 서비스도 확대했다. ‘KB페이 바로할인’은 앱에 등록한 KB국민 체크카드로 제휴 매장에서 바코드 결제를 하면 최대 7%를 즉시 할인해 준다. 올리브영과 GS25, 이마트, 파리바게뜨, 컴포즈커피 등 40개 브랜드의 전국 약 4만 8000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결제 절차도 줄였다. ‘KB페이 탭앤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결제 단말기에 대면 별도의 앱 실행 없이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이다. 위젯과 엣지패널, 홈 화면 바로가기 등을 통해 결제 화면으로 연결되는 ‘결제 미니(mini)’도 제공한다.
금융 탭에서는 상품별 우대금리와 한도 등 개인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화면을 재구성했다. 신용관리 서비스에는 신용점수와 카드 사용 현황, 대출·연체·보증 정보를 한곳에서 조회하는 기능을 적용했다.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자산 연계와 맞춤형 금융상품 검색 기능도 갖췄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의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점검해 KB페이의 서비스와 이용 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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