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성장률 1.3%, 2년 3개월 만에 최고

경제일반 / 오민아 기자 / 2024-04-25 10:37:09
[메가경제=오민아 기자] 한국은행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이 1.3%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1분기 성장률은 2021년 4분기(1.4%)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성장률이다. 

 

▲ 부산 신항 전경. [사진=부산항만공사]

 

수출 급감과 함께 2022년 4분기(-0.3%) 마이너스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0.3%) 플러스로 돌아선 후 2분기(0.6%), 3분기(0.6%), 4분기(0.6%)와 올해 1분기까지 다섯 분기 연속 플러스성장 기조를 이어 갔다. 

 

1분기 성장률은 건설투자와 수출 증가에 힘이었다. 건설투자는 건물·토목 건설이 동반 회복하면서 2.7% 상승했다. 수출도 휴대전화 등 정보기술(IT) 품목을 중심으로 0.9% 성장했다. 

 

민간소비의 경우 의류 등 재화와 음식·숙박 등 서비스가 모두 늘어 0.8% 증가했다. 정부소비 역시 물건비 위주로 0.7% 늘었다.

 

1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 증가율은 2.5%로 실질 GDP 성장률(1.3%)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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