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따온(우리동네 따뜻하고 온기있는 어린이식당)’ 사업을 본격화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미래세대 보호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 펼쳐지는 새마을금고중앙회 따온 사업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상대적으로 돌봄시설이 부족하고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많은 서울 저층주거지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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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가 ‘따온(우리동네 따뜻하고 온기있는 어린이식당)’ 사업을 본격화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미래세대 보호에 나섰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
이 사업은 어린이식당 조성을 통해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원한다. 특히 따온 사업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취약계층 어린이 거주지 인근 지역 새마을금고가 함께 협업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어린이식당을 조성하고 인근 새마을금고에서는 어린이식당 프로그램 운영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이다.
어린이식당 프로그램은 ‘마을 어르신께 배우는 전통음식 만들기’와 ‘어린이 요리 경연대회’, ‘우리마을 벽화교실’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있다. 어린이들의 식사문제 해결은 물론 마을공동체에서 함께 육아에 참여하는 마을돌봄이 이뤄진다는 점도 돋보인다.
따온 사업 신청은 지난 16일부터 시작돼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데 이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마을 2곳에 모두 1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따온’ 사업으로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마을돌봄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으로 부모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고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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