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윤중현 기자] 국가보훈부와 한국수출입은행은 참전유공자 100명에게 1인당 300만원 상당의 맞춤형 보청기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과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은 오는 18일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이런 내용의 '소리드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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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가보훈부] |
이번 사업에는 월남전 참전유공자로서 포병으로 복무하다 청력이 손상된 청각장애 5급 김 모씨, 6·25전쟁 철원전투에 포병으로 참전했다가 청각장애 6급 판정을 받은 이 모씨 등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총 사업예산은 3억원이다.
강 장관은 "참전 영웅분들이 잃어버린 소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나서준 한국수출입은행과 사랑의달팽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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