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 청주-기타큐슈 노선에 SAF 도입

자동차·항공 / 심영범 기자 / 2025-12-16 10:34:4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로케이항공이 오는 16일부터 청주-일본(기타큐슈(KKJ)) 노선에 지속가능한 항공유 (Sustainable Aviation Fuel, 이하 SAF)를 공급한다고 이날 밝혔다. 

 

SAF는 폐식용유, 동물성 지방 등과 같은 비화석 연료로 만들어지며, 기존 항공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연료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이번 SAF 도입을 통해 국제적인 탄소 감축 목표에 적극 동참하고, 지속가능한 항공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 [사진=에어로케이항공]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SAF 도입은 에어로케이항공의 친환경 경영 철학을 실천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에어로케이항공의 기타큐슈 노선은 동계시즌 주 3회 운항하고 있으며, 이번 SAF 도입으로 승객들은 더욱 친환경적인 비행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SAF 공급은 GS칼텍스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으며, 에어로케이항공은 향후 SAF 사용 비중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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