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을지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송병주)이 대한체육회와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관리 및 부상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5일 을지대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국가대표 선수단의 건강 증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문적이고 선제적인 의료지원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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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을지대의료원, 대한체육회와 손잡고 국가대표 선수 건강관리 나선다 |
협약에 따라 을지대의료원은 대한체육회 소속 국가대표 및 유망 선수들을 대상으로 △정기 건강검진 △정신건강의학과 상담 △부상 예방 및 회복을 위한 전문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올림픽·아시안게임 등 국제종합경기대회 기간 중에는 의료 컨설팅 및 원격 진료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정기적인 건강강좌와 상담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 선수들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돕는 한편, 을지대의료원 진료협력센터를 통한 효율적 예약 및 진료 연계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을지대의료원은 이번 협약으로 국가대표 선수단이 전문의 중심의 체계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게 돼 경기력 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병주 을지대의료원장은 “대한체육회와의 협약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든든한 의료 파트너가 되겠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의료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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