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호 기자] 홈플러스가 냉동 치킨, 돈까스 등 심플러스 ‘집밥 쟁여템’ 간편식 10종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간단한 조리를 선호하는 ‘간편족’들을 공략한다.
4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심플러스 간편식을 개발·출시한 배경은 간편한 조리 문화가 국내에 완전하게 자리 잡음에 따라, 간편식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냉동·냉장 간편식들은 보관이 용이하고, 필요시 냉장고에서 꺼내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기 때문에, 간편족들의 ‘집밥 쟁여템’으로 인기다. 여기에 식품 물가까지 천정부지로 치솟음에 따라, 가성비 있는 간편식에 대한 니즈도 지속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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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홈플러스> |
실제로 지난해 홈플러스 간편식 주요 카테고리 매출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냉동 간편요리류’는 16%, ‘간편식재료’는 80%, ‘양념계육’은 27%, ‘냉동 구이·튀김류’는 6% 성장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PB 브랜드 ‘심플러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따라,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모두 챙긴 가성비 간편식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간편족들의 냉장고를 공략할 방침이다.
먼저 가장 인기가 많은 치킨 상품은 4종을 출시한다. ‘심플러스 치킨너겟(1kg, 7990원), ‘심플러스 팝콘치킨(1kg, 6990원)’, ‘심플러스 치킨까스(800g, 8990원)’는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했으며, 밥 반찬 간식용으로 안성맞춤이다. 대용량이지만 지퍼백이 있어 보관이 용이하다. ‘심플러스 정통깐풍기(500g, 6990원)’은 국내산 통 닭가슴살을 사용해 육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우며, 소스가 동봉돼 있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볶음밥도 2종 선보인다. ‘심플러스 계란볶음밥(1kg, 7990원)'은 계란 스크램블과 다양한 야채가 들어가 있어 다채로운 식감을 자랑하며, ‘심플러스 베이컨김치볶음밥(1kg, 7990원)’은 김치와 베이컨을 넣어 매콤하고 짭조름한 맛이 일품이다. 두 상품 모두 대용량이지만 250g씩 4개입으로 개별 포장돼 간편한 보관이 가능하며, 전자레인지와 팬 조리 모두 가능하다.
인기 밥 반찬 메뉴인 어묵 상품도 선보인다. ‘심플러스 국탕종합어묵(1kg, 4990원)’은 5가지 모양으로 구성된 종합어묵으로, 어묵탕 분말 소스가 있어 간편하게 조리 가능하다. ‘심플러스 어묵바(90g*5, 4990원)’는 오징어, 양파, 당근, 대파를 더해 탱글하고 아삭한 식감의 어묵바로, 전자레인지로 1분만에 조리해 간단히 먹을 수 있다. ‘심플러스 부추어묵(210g, 2990원)’은 향긋한 향과 풍부한 식감의 부추사각어묵으로, 어묵볶음, 어묵탕, 떡볶이 재료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나들이 등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상품도 준비했다. ‘심플러스 사각유부초밥(280g, 4인분, 2990원)’은 진공포장된 고소하고 부드러운 유부피에 새콤달콤한 소스와 조미볶음이 동봉된 사각유부초밥 세트다. ‘4無첨가(빙초산, 카라멜색소, 스테비올배당체, 합성향료)’로 아이들 간식이나 나들이 도시락에 활용할 수 있다.
이인규 홈플러스 신선가공MD&상품개발팀 장은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자들의 가성비 상품 니즈가 증가하고, 간편식 시장이 완전히 자리잡음에 따라, 가격과 품질을 모두 갖춘 심플러스 간편식 상품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라며, “향후 다양한 종류의 심플러스 간편식 상품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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