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사장 김경아)가 일본 바이오의약품 시장 진출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일본 대표적 의료기기 및 의약품 기업인 니프로 코퍼레이션(NIPRO Corporation, 대표이사 사장 사노 요시히코)과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일본 내 상업화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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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바이오에피스, 일본 니프로와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파트너십 체결 |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사에서 개발 중인 스텔라라(Stelara) 바이오시밀러 ‘SB17’을 포함한 복수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니프로는 일본 내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일본 현지 기업과 협력해 상업화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니프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일본 시장에서의 상업 활동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일본 내 전문 판매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품질 바이오시밀러의 공급을 확대하고, 더 많은 환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효과적인 치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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