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하나카드는 환율 100% 우대로 환전이 가능한 ‘트래블로그’ 통화에 새로 8종을 추가해 모두 26종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지난 8월 출시 1년여만에 가입자 200만명을 돌파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손님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MZ세대의 아이콘 이도현·안유진을 모델로 한 광고와 ‘하나뿐인 공항, 성수국제공항’ 팝업스토어로 SNS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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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가 환율 100% 우대로 환전이 가능한 ‘트래블로그’ 통화에 새로 8종을 추가해 모두 26종으로 확대 적용한다. [사진=하나카드] |
또 하나머니 앱에서 환전시 취급 통화에 제공하는 환율 우대 100% 혜택이 인기를 끌면서 디지털 환전과 현금 없는 여행 시대로 이끌고 있다. 트래블로그는 이번 신규 통화 8종 추가를 기념해 26종 모든 통화에 대해 올 연말까지 ‘환율 우대 100%’를 적용한다.
이들 통화에 환율 우대 100%를 적용하는 것은 트래블로그가 전 세계에서 유일하다는 것이 하나카드 관계자의 설명이다. 우선 올 겨울철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트래블로그 손님은 하나머니 앱에서 수수료 없이 환전할 수 있다.
또 기존 달러머니 보유 손님이라면 신규 8종 통화가 추가되는 이달 31일까지 신규 8종 통화로 환전시 환급 수수료 없이 무료 환전이 가능하다. 게다가 해외 이용 수수료와 해외 ATM인출수수료 무료 혜택도 동일하게 받는다.
트래블로그는 작년 7월 모두 4종의 통화로 시작해 올해 들어 1월말 8종 통화로 확대했고 5월에 10종을 추가해 그동안 총 18종의 통화로 운영해왔다. 이번에 추가된 8종의 통화는 노르웨이·대만·덴마크·말레이시아·멕시코·아랍에미리트·튀르키예·폴란드 등이다. 트래블로그의 26종 통화 라인업 완성은 세계 어디서나 수수료 없는 자유로운 이용과 250만명에 달하는 트래블로거의 통화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트래블로그 인기몰이로 하나카드는 올해 1월 해외 체크카드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뒤 8개월 연속 1위를 고수하며 2023년 와이어 투 와이어를 달성할 기세다. 하나카드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은 올해 초 26.96%에서 여름 성수기를 지나 30%를 돌파해 8월에는 무려 35%에 육박했다. 2위 그룹과 격차를 10%이상 벌리며 트래블로그의 활약을 토대로 1위를 굳히는 모양새다.
하나카드는 이번 신규 8종 통화 추가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1월30일까지 노르웨이(NOK)·대만(TWD)·덴마크(DKK)·말레이시아(MYR)·멕시코(MXN)·아랍에미리트(AED)·튀르키예(TRY)·폴란드(PLN) 8종 통화로 5만원이상 환전하면 추첨해 풍성한 경품을 선사한다. 주요 경품은 ▲레이밴 클럽마스터(3명)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300명) 등이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금융그룹 그룹장은 “트래블로그는 디지털 환전을 통해 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캐시리스(Cashless) 경험을 해외로 확장하고 있다”며 “26종 통화 확대와 환율 우대 100%를 통해 전 세계 어디서나 편리한 여행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 그룹장은 또 “트래블로그는 현재 하나금융그룹 내 협업을 통해 ’트래블로그 여행자적금’과 ’트래블로그 여행자보험’ 출시를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해외는 하나카드! 해외여행은 트래블로그!’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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