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산업·문화 융합프로젝트 ‘IBK예술로’ 전격 개막

금융·보험 / 송현섭 / 2023-12-12 10:17:16
시화공단 공장서 예술 공간 탈바꿈 아티스트 빠키·275C 참여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IBK기업은행은 한국메세나협회와 문화예술로 산업단지 환경을 개선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주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IBK예술로’를 개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개막한 IBK예술로는 산업과 문화예술을 융합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주목된다. 1호 프로젝트는 시화국가산업단지 신양금속공업과 주변 사거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지난 11일 열린 ‘IBK예술로’ 개막식에서 (왼쪽부터) 빠키 작가,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하상범 신양금속공업 부회장, 김희근 한국메세나협회 회장, 275C 작가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공장 벽과 접견실 등 내부공간을 페인팅 작품으로 채워 탈바꿈시켰고 특색 있는 거리 조성을 위해 담벼락과 보도블럭, 전신주에도 랩핑을 통해 새 단장을 마무리했다.

이번 IBK예술로 프로젝트에는 설치·퍼포먼스·영상 매체에서 활약 중인 빠키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도형들을 기하학적 패턴으로 시각화해 페인팅 작업을 벌였다.

또 직원들이 이용하는 접견실은 비주얼 아트에서 두각을 보이는 275C 작가가 참여해 오브제의 조합과 자유분방한 조각들로 구성한 작품을 설치했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IBK예술로 프로젝트가 산업단지의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새로운 활력소로 부상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이번 IBK예술로 프로젝트를 전국 주요 산업단지로 확대해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산업단지의 환경 개선을 꾸준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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