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수원 최초 민간공원 특례사업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분양

건설 / 임준혁 / 2020-09-04 10:07:17
4일 사이버 견본주택 개관…여의도공원 2배 넘는 공원내 단지 조성
혁신설계와 프리미엄 상품 도입, 14일 특별공급, 15일 1순위 청약

[메가경제= 임준혁 기자] 대우건설이 4일부터 수원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30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3개동, 전용면적 77㎡, 84㎡, 117㎡ 총 150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7㎡ 156가구 ▲84㎡A 553가구 ▲84㎡B 162가구 ▲84㎡C 307가구 ▲84㎡D 143가구 ▲117㎡A 75가구 ▲117㎡B 113가구 등 총 7개 주택형으로 중형부터 대형 평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광역조감도 [사진= 대우건설]

3.3㎡당 평균 분양가는 1890만원대며, 청약 일정은 9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23일에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은 수원 최초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단지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민간 사업자가 개발되지 않은 도시공원을 조성하는 대신, 일부 부지에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개발사업을 허용하는 제도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흥공원은 여의도공원(약 23만㎡)의 2배가 넘는 총 59만1308㎡ 규모의 근린공원이다. 그 중 아파트 부지를 제외하고 약 50만6808㎡가 공원으로 조성된다.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은 공원 안에 조성되기 때문에 공원을 집 앞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는데다 사계절 내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단지는 전 세대가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단지 중앙에는 열린 바람길과 통경축, 다양하고 풍성한 오픈스페이스를 갖춰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푸르지오만의 커뮤니티 공간인 그리너리 라운지에는 피트니스클럽, GX클럽, 골프클럽, 실내체육관, 사우나, 그리너리카페 입주민들이 모여 편안하게 휴식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 도서관,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에는 대우건설만의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푸르지오 클린 에어시스템’도 도입된다. 이 시스템은 단지입구, 지하주차장,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내부 등 5개의 구역(Zone)으로 나눠 구역별로 미세먼지 오염도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청정 시스템이다.

에너지 절감과 철벽 보안을 위한 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실별로 각방 온도를 설정해 난방비 절감에 도움을 주는 실별온도제어 시스템과 스마트폰을 통해 공동현관 자동문을 열 수 있는 원패스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또 실시간 에너지모니터링 시스템(G.P), 스마트 도어카메라, 스마트일괄제어스위치 등도 도입된다.

분양 관계자는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은 수원시 영통구에서도 중심 입지에 위치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우수한 학군, 직주근접 등 최적의 입지여건을 누릴 수 있다”며 “여기에 1000가구가 넘는 푸르지오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향후 수원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영흥 푸르지오 파크비엔 견본주택을 우선 온라인 형태로만 운영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1053-5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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