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박서진, '국중박 분장놀이' 본선 진출! "강력한 한방 필요"

방송·영화 / 김지호 기자 / 2026-10-01 11: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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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살림남’ 박서진과 박효정이 275개 출품작 가운데 50팀에게만 주어진 ‘국중박 분장놀이’ 본선 티켓을 거머쥐고 결선 진출을 향한 승부수를 띄운다.

 

▲'살림남'. [사진=KBS2]

 

 

오는 10월 3일 밤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연출 김태준, 이하 ‘살림남’) 476회에서는 ‘삼천포 남매 씨름단’으로 뭉친 박서진·박효정 남매의 ‘2026 국중박 분장놀이’ 도전기가 이어진다.

 

앞서 두 사람은 단원 김홍도의 ‘씨름’을 자신들만의 유쾌한 방식으로 재현한 작품을 출품하며 대회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번 방송에서는 예선 결과를 기다리던 남매가 본선 진출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순간부터 공개된다.

 

박서진은 삼천포 본가에 가족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은 뒤 긴장 속에서 합격자 명단을 살핀다. 총 275개 응모작 가운데 본선에 오를 수 있는 팀은 50팀뿐인 상황. 자신의 작품이 명단에 포함된 것을 발견한 박서진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함께 결과를 지켜보던 가족들도 일제히 환호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박서진의 관심은 곧바로 다음 관문으로 향한다. 예선과 달리 본선에서는 런웨이까지 소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박서진은 “이번 본선은 예선 때와는 다르다. 런웨이도 해야 한다”며 단순한 분장을 넘어 심사위원들의 기억에 확실하게 남을 퍼포먼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아이디어 회의에 나선 가족들은 ‘씨름’이라는 소재를 제대로 살릴 방법을 찾기 시작한다. 이때 아버지가 “‘씨름’ 하면 무조건 강호동이다”라는 의견을 내놓으며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힌트를 얻은 박서진은 곧바로 강호동의 현역 씨름선수 시절 영상을 찾아보며 본선에서 활용할 동작을 연구한다. 영상을 함께 지켜보던 박효정은 강호동과 박광덕의 우승 세리머니에 유독 자신감을 보인다. 박효정은 “나 이거는 잘 할 자신이 있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람바다’와 ‘덤블링’ 퍼포먼스를 즉석에서 따라 해 가족들을 폭소하게 만든다. 흥이 오른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오빠 박서진에게 실제 씨름 대결까지 제안한다.

 

“나랑 씨름 한판 붙어보자”는 도발과 함께 샅바를 잡은 박효정은 예상 밖의 힘을 발휘한다. 박서진을 번쩍 들어 올린 뒤 그대로 넘어뜨리며 남매의 연습 현장을 순식간에 실제 씨름판으로 바꿔놓는다.

 

본선을 위한 준비는 전주에서도 계속된다. 대회가 열리는 전주에 도착한 박서진은 직접 제작한 ‘씨름꾼 더미’를 비롯해 엿장수 콘셉트의 소품까지 챙기며 본격적인 무대 준비에 돌입한다. 단순히 김홍도의 그림을 재현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런웨이 자체를 하나의 공연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장치를 준비한 것.

 

숙소에 들어간 뒤에도 두 사람의 연습은 끝나지 않는다. 박서진과 박효정은 늦은 시간까지 동선과 퍼포먼스를 맞춰보며 본선 무대의 완성도를 끌어올린다.

 

275개의 경쟁작을 뚫고 본선까지 올라온 ‘삼천포 남매 씨름단’이 이번에는 어떤 기발한 방식으로 김홍도의 ‘씨름’을 살아 움직이는 무대로 구현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살아있는 씨름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두 사람의 각오가 결선 진출이라는 결과로 이어질지도 관심을 모은다.

 

이날 ‘살림남’에서는 박서진·박효정 남매의 ‘2026 국중박 분장놀이’ 본선 도전과 함께 ‘G.C 해머’로 20년 만에 가요계에 돌아온 지상렬의 감격적인 KBS2 ‘뮤직뱅크’ 첫 무대도 공개된다. 지상렬은 이번 무대와 관련, 주변에서 좋은 사람들이 많이 도와준 덕에 성사됐다며 남다른 속내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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