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과 예방 강점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최근 14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부상을 입은 대전공장 화재 참사, 지난해 국정자원(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대형 사업장과 아파트, 공장 등 밀집된 공간의 화재가 ‘사후 수습’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런 변화의 중심에는 생성형 AI 기반 관제 솔루션이 자리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라온피플이 개발한 ‘오딘 AI(Odin AI)’가 기존 CCTV 기반 관제의 한계를 넘어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현하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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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CCTV를 활용한 오딘AI 화재 분석 및 대응 리포트 [사진=라온피플] |
실제 현장에서 오탐지나 과탐지에 따른 오알람(False Alam) 문제로 관리자가 알람이나 관제기능을 꺼놨다가 대형 화재나 참사로 이어지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AI 관제 솔루션이 향후 ‘예측·예방형 안전관리’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기업들의 안전관리 책임이 강화되면서, 사고 발생 이전 단계에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기술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화재 등 사고 발생 이후 대응 체계 구축이 중요했다면, 앞으로는 사고 자체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AI 기반 관제 솔루션이 안전관리의 표준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라온피플의 오딘AI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오딘 AI는 화재의 전조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대응까지 지원하고 있어서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생성형 AI 기반의 오딘 AI는 불꽃·연기·발열 등 단순 감지 수준을 넘어, 상황의 맥락을 이해하고 비정형 이벤트까지 탐지한다”며 “사람처럼 상황이나 맥락을 파악해 전조와 위험상황을 푸시(push)로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재예방 및 예측 등 복합관제와 실시간 대응에 특화돼 있으며, 정부기관으로부터 화재나 침입, 쓰러짐 등 7개 분야의 지능형 CCTV 평가인증과 GS 1등급 인증을 받으면서 기술력을 검증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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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딘 AI 성능평가인증 및 GS 1등급 인증 이미지 [사진=라온피플] |
현장 적용 유연성 역시 경쟁력이다. 기존 CCTV나 영상 장비에 소프트웨어 형태로 적용할 수 있어 추가 인프라 투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고, 산업 현장이나 주거시설 등 다양한 환경에 맞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이런 확장성을 오딘 AI의 빠른 확산 요인으로 보고 있다.
현재 오딘은 용산구청, 인청공항과 정부기관 등에 구축돼 화재 및 사고 예방은 물론 경계 및 위험관제, 밀집도 분석, 보안구역 관제 등 안전사고 예방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항포구의 고정형 CCTV를 오딘AI 솔루션과 결합해 연안해역의 AI 관제 인프라 고도화 및 다양한 유형의 복합관제를 통해 해양경찰청이 관할하는 전국 연안해역에서 위험사고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스마트 안전관제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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