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DB손해보험은 교통·환경을 위해 주최한 ‘약속된 플레이 페스티벌’ 행사가 K-POP 아티스트들과 관객들의 환경보호 약속과 함께 성황리에 열렸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일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펼쳐진 이번 페스티벌은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프로그램과 숲속의 무대에서 환경콘서트 등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재미와 의미를 2배로 느끼게 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 |
▲지난 4일 서울시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열린 교통·환경을 위한 ‘약속된 플레이 페스티벌’에서 참가자들이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
우선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프로그램은 개막 커팅을 시작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킥보드 안전교육 ▲횡단보도 건너기 체험 ▲교통안전 인형극과 가상현실(VR) 체험 ▲안전 체험버스 등으로 진행됐다.
또 소방관·승무원·CSI 과학수사대 체험프로그램과 안전뱃지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DB손해보험은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특별히 제작된 구급키트함을 나눠주기도 했다.
환경콘서트는 아나운서 김일중과 배우 박하나의 진행으로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이사,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진구갑),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콘서트 주제인 환경보호의 의미를 담아 진행된 ‘foggy(포기) 하지마’ 영상을 통해 관객들은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과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K-POP 아티스트들의 환경콘서트 공연은 에이티비오를 시작으로 틴 프레쉬의 청량한 매력을 뽐내는 스테이씨, 유니크한 매력의 청량돌 크래비티, 감미로운 목소리로 무대를 채우는 폴킴, 강렬하고 시크한 매력의 비비지로 이어졌다.
특히 폴킴은 관객들이 사전 작성한 환경보호 메시지에 자신도 환경보호를 약속하는 싸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콘서트의 의미를 한층 더하기도 했다. 마지막에는 지오디가 입담과 재치로 환경보호 약속과 재미를 함께 풀어낸 뒤 ‘프라이데이나잇’과 ‘길’, ‘촛불하나’ 등 퍼레이드로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갑자기 내린 빗 속에도 4000여명의 콘서트 관객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켰고 행사 뒤에도 우비와 쓰레기를 수거해 나눔 배출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쓰레기 없는 환경콘서트로 의미를 더욱 빛냈다. 아울러 관객들은 예매와 함께 환경보호 약속 메시지를 작성해 콘서트장에서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정종표 DB손해보험 사장은 “교통안전 및 환경보호에 대한 문화·축제의 장을 통해 서로의 뜻깊은 생각을 공유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DB손해보험은 지역사회를 위해 환경·사회적 이익을 고려하는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