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우리카드에 ‘입·출금 이체 서비스’ 제공

금융·보험 / 오민아 기자 / 2025-04-01 09:55:06

[메가경제=오민아 기자]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이 우리카드에 결제대금 수납을 위한 ‘입·출금 이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 사진=웹케시그룹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우리카드는 카드 대금 출금과 집금 업무를 쿠콘 서비스로 통합해 운영하게 됐다. 쿠콘의 출금이체 서비스는 우리카드 고객 계좌에서 카드 대금을 자동으로 출금하고, 입금이체 서비스는 은행별로 집금된 금액을 우리카드 모계좌로 일괄 이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자금 흐름이 단순화되고, 보다 원활한 전자 금융 거래 환경이 구현됐다.

 

쿠콘은 2006년 설립 이후 국내 모든 은행, 증권사, 카드사를 아우르는 견고한 금융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데이터 API는 물론 페이먼트 API까지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입·출금 이체 서비스를 비롯해 가상계좌, 계좌 간편결제, 예금주 조회, 1원 계좌인증 등 다양한 전자금융 서비스를 통해 금융기관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사용자 편의성도 크게 강화했다. 

 

우리카드 역시 쿠콘의 데이터 API를 적극 활용해 디지털 업무 환경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좌 거래내역 조회, 법인 등기부등본 조회, 사업자 휴·폐업 조회, 신분증 진위 확인, 자동차 등록원부 조회 등 다양한 데이터 API를 활용해 대고객 서비스 고도화 및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 했다. 최근에는 화물차 유류 할인카드 발급 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해 쿠콘 API 추가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우리카드를 비롯한 다양한 금융기관과 협력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자금융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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