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국베트남연합회가 오는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대전광역시 한남대학교에서 열리는 ‘제15회 재한 베트남 유학생 체육대회’를 공식 후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주한 베트남 유학생 총회(VSAK) 주최, 주한 베트남 대사관 후원 아래 전국 100여개 대학에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 약 10만명의 교류와 화합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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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베트남연합회, 제15회 재한 베트남 유학생 체육대회 공식 후원 |
올해 창립된 한국베트남연합회는 한국에 거주하는 약 30만명의 베트남 국민들을 위한 비자, 법률, 의료, 노동 등 종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단체로,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유학생들간 정서적 유대감을 쌓는 동시에 네트워크 강화를 토대로 향후 안정적인 한국 정착의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또한 모국 베트남에 대한 애국심을 고취하고, 앞으로 다양한 스포츠 분야로 교류 기회를 넓혀 서로 간 우정과 신뢰를 확인할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도록 최대한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한국베트남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체육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청년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축제”라며 “앞으로도 문화교류, 맞춤형 통역서비스, 취업 연계 등 실질적 지원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연합회 대표의 축사를 비롯해 다양한 스포츠 종목, 문화 교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한-베트남 양국 청년 간 우호 증진과 공동체 연대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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