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KB국민카드는 플랫폼 콘텐츠와 라이프&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선도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하는 ‘퓨처나인(FUTURE9)’ 8기 프로그램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4월7일까지 참여신청을 받는 이번 모집은 ▲플랫폼 콘텐츠 ▲라이프&쇼핑 ▲프로세스 혁신 ▲신소비 트렌드 ▲카드결제 확대 ▲Payment 솔루션 ▲Data-Biz ▲글로벌 ▲상생금융 등 모두 9개 영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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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가 플랫폼 콘텐츠와 라이프&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선도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하는 ‘퓨처나인(FUTURE9)’ 8기 프로그램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 FUTURE9 8기 포스터 [사진=KB국민카드] |
해당 분야에서 혁신적 기술과 제품,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 발굴을 기대한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올해는 신소비 트렌드와 상생금융 영역을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과 소상공인 등을 타깃으로 하는 스타트업과 협업 범위를 넓혀 새 도전에 함께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KB국민카드와 함께 ▲신규시장 사업 공동 발굴 ▲KB Pay 플랫폼 연계 협업 ▲결제 데이터 활용 Biz ▲전용 펀드 투자 ▲직접 투자 ▲KB금융그룹 펀드 및 벤처캐피탈(VC)을 통한 투자지원 기회가 제공된다.
아울러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와 투자지원 등 혜택이 부여된다. KB국민카드는 참가 신청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퓨처나인 8기는 올 연말 전문 투자자 등 주요 관계자를 대상으로 참가 스타트업들의 협업 사례와 프로그램 성과를 소개하는 ‘데모데이(Demo Day)’에 참가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퓨처나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지난 7년간 퓨처나인을 통해 혁신적 기술과 매력적인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해 동반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프로그램 성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는 업역 경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참가 스타트업에 대한 혜택을 강화했다”며 “더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 아이디어와 역량을 보유한 업체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KB국민카드는 2017년부터 시작한 ‘퓨처나인(FUTURE9)’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참가 스타트업과 다양한 공동 사업을 진행하고 성공적 협업 사례를 만들어 왔다. 매년 FUTURE9 선발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협업해 투자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7기 테이텀이 클라우드 보안 모니터링 솔루션을 도입하고 6기 레몬트리에서 카드 프로세싱 관련 협업을 진행한 것이 대표적 성과다. 또 안면인식 기술을 보유한 5기 메사쿠어와 모바일 청구결제 서비스를 운영하는 5기 페이민트의 경우 우수한 협업 성과를 토대로 퓨처나인 전용펀드를 통한 투자지원도 이뤄졌다.
아울러 2기 트립비토즈와는 자유여행 전용 플랫폼 공동사업화, 데이터 기술 분야 전문기업인 2기 AB180과는 이업종 데이터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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