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엠 '하이비타민', 제휴 봇물… "복지 멤버십 시장 입지 강화"

트렌드경제 / 양대선 기자 / 2025-05-12 10:01:03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복지 멤버십 플랫폼 기업 ‘브릿지엠’(대표 서재필)이 운영하는 복지카드 청구할인 서비스 ‘하이비타민(Hi-Vitamin)’이 주요 업계와의 잇따른 제휴 체결로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브릿지엠은 현재 복지카드 청구할인 플랫폼 ‘하이비타민(Hi-Vitamin)’, 대기업 그룹사 식대 복지 솔루션(스마트오더·픽업·배달·예약·결제) ‘푸드콘(Foodcon)’, 임직원 카페 오더 서비스 ‘커피콘(Coffeecon)’ 등 IT 기반 B2B 멤버십 및 마케팅 동행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하이비타민의 행보는 올해 들어 특히 두드러진다. 최근에는 KT 공식 온라인샵 ‘KT닷컴’을 비롯해 국내 최대 규모의 직영 외식기업 ‘SFG(신화푸드그룹)’와 카레 프랜차이즈 브랜드 ‘아비꼬’와 제휴 계약을 성사시켰다. SFG는 대한민국 3대 갈비 송도갈비를 필두로 천지연, 우설화, 돈블랑, 긴자, 하인선생 등 한중일식 30여 개 브랜드 및 전국 13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한층 풍성한 외식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패션 카테고리 확장도 속도를 내고 있다. 휠라, 레노마골프, 테일러메이드어패럴, 오닐, 올포유 등 다양한 브랜드가 최근 하이비타민과 새롭게 동행에 나섰다. 이로써 하이비타민 이용자는 일상복부터 골프웨어까지 폭넓은 제품군에서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오는 6월부터 혜택이 시작되는 환인제약의 건강식품 브랜드 애즈유와의 협업도 주목된다. 애즈유는 지난달 자사몰을 공구 기능을 탑재한 혁신적 D2C 플랫폼으로 리뉴얼하며 국민 건강식품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눈 건강, 장 건강 등 주요 기능별 맞춤 헬스케어 제품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제휴 사용처와 더불어 카드사와의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기존 농협카드, 하나카드, 우리카드, 비씨카드, 신한카드 등에 이어 KB국민카드도 하이비타민과의 제휴에 동참했다. 지난 4월부터 공무원이 사용하는 KB국민카드의 복지카드에 청구할인 혜택이 적용되고 있다.

하이비타민과 앞서 제휴한 브랜드로는 GS25, GS네트웍스(편의점·슈퍼마켓 택배), 롯데리아, 폴바셋, 엔젤리너스, 본죽·본도시락, LF, W컨셉, 코오롱몰, 전자랜드, 현대리바트, 골프존마켓, 파크하얏트서울·부산, 서울드래곤시티, 진에어, 교보·영풍문고, 야나두, 박승철헤어스투디오, 하이모, 미스터피자, 미카도스시 등이 있다.

복지카드 멤버십 혜택은 현재 대기업(LG·SK·두산·컴투스 등), 금융권(농협·하나·우리은행 등), 외국계기업(샤넬코리아 등) 민간 부문 소속 임직원과 근로복지공단, 공무원연금공단, 한국전력·한국도로·한국가스공사, 서울시·경남·경북·충북교육청, 충남·경남도청, 고양·화성·안양·울산·창원시청, 교직원공제회, 대한간호협회 등 공공 부문 임직원 및 회원에게 제공되고 있다.



하이비타민 관계자는 “신규 제휴처 다변화를 통해 하이비타민 이용 고객이 일상생활 속 실질적인 혜택을 더욱 깊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하이비타민과 제휴한 이용자(기업·기관), 브랜드, 카드사가 더욱더 유기적인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며 호혜적 시너지를 쌓아갈 수 있도록 업계에 모범이 되는 상생 마케팅 전략 수립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제에 비타민 활력을 불어넣다’란 모토로 출범한 하이비타민은 복지카드를 소지한 회원사가 제휴처에서 결제할 때 자동으로 청구할인이 적용되도록 설계된 B2B 기반 복지 멤버십 플랫폼이다. 쇼핑, 외식, 문화, 여행·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제휴사 임직원에게는 별도 인증 없이 2~20% 수준의 할인이 상시 제공된다. 아울러 각 브랜드는 하이비타민 이용자 대상 타깃 마케팅 및 충성 고객 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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