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플랜비 정원’, 서울 정원도시상 기업동행특별상

건설 / 정태현 기자 / 2026-09-08 09: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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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울꿈의숲에 꿀벌 서식처·시민 휴식공간 조성
생태교육과 경계선지능 청년 도시양봉 훈련 연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꿀벌 서식처 조성과 경계선지능 청년의 도시양봉 직업훈련을 결합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서울시 정원 분야 상을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북서울꿈의숲에 조성한 ‘플랜비(Plan Bee) 정원’이 ‘2026 서울특별시 정원도시상’에서 기업동행특별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 지난 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6 서울특별시 정원도시상’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민정 현대엔지니어링 특화설계팀장,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 송명숙 현대엔지니어링 마케팅전략실장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서울시는 지난 7일 서울시청에서 시상식을 열고 정원 조성과 문화 확산에 기여한 23개 작품·팀에 상패를 수여했다.

올해 14회째인 서울특별시 정원도시상은 시민과 단체, 기업이 도심의 일상 공간에 조성한 정원 가운데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공모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비 정원을 통해 도시 녹지를 확충하고 꿀벌 서식처와 시민 참여형 생태교육 공간을 마련한 점을 인정받았다. 정원 관리와 도시양봉을 경계선지능 청년의 직업교육에 연계한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플랜비 정원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시와 저스피스재단, 어반비즈서울과 추진하는 ‘기프트하우스 플랜비’ 사업의 하나다. 주거 취약계층을 지원해 온 기존 기프트하우스 사업을 도시 생태계 회복과 청년 자립 지원 분야로 확장했다. 

 

▲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 조성된 현대엔지니어링의 ‘플랜비 정원’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 첫 번째 플랜비 정원을 개장했다. 봄부터 가을까지 꽃이 이어서 피도록 다양한 밀원식물을 심어 꿀벌의 채밀·채분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을 위한 휴식·생태학습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북서울꿈의숲 플랜비 정원은 약 210㎡ 규모의 밀원정원과 5개 봉군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이곳에서 생산한 벌꿀 약 100kg의 판매 수익금은 경계선지능 청년을 위한 도시양봉 교육에 다시 투입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계선지능 청년에게 꿀벌 서식지와 정원 관리, 벌꿀 수확 등에 필요한 직업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참여자들이 도시양봉 관련 실무를 익혀 자립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올해 5월에는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 플랜비 정원 2호를 열었다. 내년 3호 정원을 추가해 서울에서 모두 3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도시 생태계 회복과 사회적 약자의 자립, 시민 참여형 생태교육을 결합한 사업”이라며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 조성한 ‘플랜비 정원’에서 도시양봉 직업교육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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