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초록우산과 아동·청소년 금융교육 지원 협약…도서·수익금 기부

나눔사회 / 박성태 기자 / 2026-09-18 09: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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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야~ 학교가자!’ 300세트 및 도서 판매 수익금 500만 원 전달
전국 아동복지시설 배포…유튜브 ‘큠’ 통해 숏폼 교육 영상 40여 편 무료 공개
자체 지식재산권(IP) 결합한 공헌 모델…금융 취약계층 조기 경제교육 사각지대 해소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키움증권이 대중적 인지도를 갖춘 자체 제작 금융 콘텐츠와 도서 판매 수익금을 결합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조기 경제교육 지원에 나섰다.


키움증권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재단법인 초록우산과 아동·청소년 금융교육 지원을 위한 기부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안석훈 키움증권 투자컨텐츠팀장과 박찬경 초록우산 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 안석훈 키움증권 투자컨텐츠팀 팀장(사진 완쪽)과 박찬경 초록우산 센터장(오른쪽) [사진=키움증권 제공]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키움증권 투자컨텐츠팀이 직접 기획·집필한 경제 교육 도서와 해당 도서들의 판매 수익금을 동시에 전달하는 ‘현물·현금 융합형’ 지원 방식으로 진행됐다.

키움증권은 어린이 맞춤형 금융 교육 도서인 '펭수야~ 학교가자!' 1~3권 합본 300세트를 현물로 기부했다. 아울러 해당 도서와 지난해 같은 부서에서 펴낸 '트레이딩의 전설' 판매 수익금 가운데 500만 원을 교육 지원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기부된 서적은 초록우산의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시설로 순차 배포돼 경제 기초 교육 교재로 쓰인다.

'펭수야~ 학교가자!'는 화폐의 역사부터 합리적인 용돈 소비 습관, 기초 투자 개념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도서다. 삽화와 체험형 워크북 요소를 결합해 금융 지식을 처음 접하는 연령층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키움증권은 오프라인 도서 전달에 머물지 않고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공공 접근성 확대도 병행한다. 인기 캐릭터 ‘펭수’와 함께 촬영한 금융 교육 영상을 40여 편의 숏폼(짧은 동영상) 형태로 재가공해 공식 유튜브 채널 ‘큠’에 전면 공개했다. 지리적·환경적 제약 없이 누구나 모바일로 기초 금융 상식을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열어둔 셈이다.

디지털 금융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청소년기 불법 사금융 노출이나 무분별한 소비 위험이 커지는 반면, 공교육 현장의 실용 금융 교육 기회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특히 취약계층 아동의 경우 조기 금융 지식 습득 기회가 제한돼 성인이 된 이후 자산 형성 격차로 이어지는 구조적 악순환이 발생하기 쉽다.

금융투자회사가 보유한 전문 콘텐츠 제작 역량과 대중적 캐릭터 IP를 결합해 무료 학습 인프라를 공급하는 방식은 일회성 기부를 넘어 취약계층의 금융 문해력(Financial Literacy) 격차를 좁히는 실효성 있는 상생 모델로 작용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회사가 축적해 온 전문 투자·금융 지식을 사회적 자산으로 환원해 아이들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조기에 확립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며 “앞으로도 미디어 인프라와 교육 콘텐츠를 결합한 실질적 금융 교육 사회공헌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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