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수술·질병재해수술비 등 특약 신설…고객 보장범위 확 넓혀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삼성생명은 보장성을 강화한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1(다(多)모은 건강보험 S1)’을 이달부터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이 필요한 보장만 직접 선택해서 원하는 보험료로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이다. 지난해 출시돼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은 ‘다(多)모은 건강보험’에 인기 특약을 추가한 점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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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보장성을 강화한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1(다(多)모은 건강보험 S1)’을 이달부터 판매한다. [사진=삼성생명] |
다(多)모은 건강보험 S1은 주보험과 다양한 특약으로 각종 질병에 대한 종합 보장이 가능한데 주보험에서는 일반사망을 100만원부터 보장한다. 주보험 가입액을 낮춘 대신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특약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설계해 ‘맞춤형 보장’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실제로 삼성생명 상품 중 가장 많은 144개 특약을 다(多)모은 건강보험 S1 고객에 제공한다. 종수술과 질병재해수술 등 수술담보 특약을 강화하고 부정맥·중증무릎관절 특약을 신설해 시니어 질환에 대한 보장을 확대했다.
특히 삼성생명에서 18년만에 재출시된 ‘파워수술보장’ 특약은 질병이나 재해에 대한 직접 치료를 위해 1∼5종 수술 치료시 약관에 따라 정액보험금을 지급한다. 또 고령화와 의료기술 발달로 수술 건수가 늘어나는 트렌드를 고려해 기존 특약 외에도 추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특정질병제외)질병재해수술보장특약’도 추가됐다.
다(多)모은 건강보험 S1은 가입 대상을 표준체와 유병자로 나눠 가입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유병자형 간편상품의 3개 기본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내 진찰이나 검사를 통한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에 대한 필요 소견 ▲5년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이력 ▲5년내 암·간경화·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파킨슨병, 루게릭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이다.
이들 3개 항목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의 가입연령은 15세부터 70세까지로 일부 특약을 제외한 납입 기간은 10년이나 15년·20년·30년납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는 ‘다(多)모은 건강보험’을 고객의 니즈에 맞춰 업그레이드해 보장범위를 대폭 넓혔다”며 “앞으로도 삼성생명은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특약을 꾸준하게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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