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박제성 기자] 40여년간 국내 페인트 업계 발전에 기여한 김장연 삼화페인트공업 회장이 향년 69세(1957년생)로 지난 16일 별세했다.
김 회장은 고(故) 김복규 창업주의 아들로 신일고, 서울대 공업화학과,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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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연 삼화페인트공업 회장 별세 [사진=삼화페인트공업] |
고인은 지난 1994년 4월 삼화페인트 대표에 취임한 후 연구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내 페인트 분야의 성장 이끌었다.
특히 고인은 국내 페인트 제조 기술을 글로벌 기업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인은 미래 먹거리 확보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에도 적극적이었다.
삼화페인트는 PCM(도장에 코팅이 먼저 적용), 전자재료, 중방식 도료 등의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고, 그 결과 2024년 매출에서 산업용 매출 비중을 40%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9일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정채영 씨, 장녀 김현정 씨(삼화페인트 부사장), 장남 김정석 씨가 있다. 장례는 회사장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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