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동훈 기자]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원더랜드> 등 신작 영화가 차트를 장식한 차지한 가운데,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종영 후에도 뒷심을 이어가며 1위를 유지했다.
왓챠는 7일 6월 1주차(5월 30일~6월 5일) ‘왓챠피디아 HOT 10’을 공개했다. 왓챠피디아 HOT 10은 국내 최대의 평가 데이터를 보유한 왓챠피디아의 별점, 검색량, 보고싶어요, 코멘트 수 등의 지표와 국내 주요 포털 트렌드 지표를 활용해 지난 한 주간 대중들의 기대감과 만족감을 반영한 종합 순위이다. 극장에서 상영 중인 개봉 영화를 비롯해 TV 방영 프로그램, 국내 OTT에서 서비스 중인 모든 콘텐츠가 대상이며, 순위는 매주 업데이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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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주차 1위 자리는 종영 후에도 뒷심을 발휘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지켰다. 주연 배우 변우석의 신드롬급 인기와 청춘물의 정석을 보여준 연출과 매력적인 시나리오가 어우러져 역대급 호평을 받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왓챠피디아에서는 평균 별점 4.0점이라는 높은 스코어를 유지하고 있으며, 4월 28일 종영에도 불구하고 식을 줄 모르는 인기로 전체 순위 1위에 올랐다.
2위는 누적 관객 110만을 넘기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차지했다. 액션 블록버스터 장르인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평균 별점 4.0 이라는 관객들의 높은 평점에 힘입어 개봉 후 지속적으로 입소문을 타고 순위가 상승했으며, 장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작인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까지 10위권 내에 2주 연속 차트인 시키며 높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로, 전주 대비 1계단 순위가 하락해 3위를 차지했다. <관상> 한재림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인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등 배우들이 출연하며, 넷플릭스 비영어권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4위는 다음주 종영을 앞둔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 1계단 순위가 상승하며 순위를 차지했다. 5월 4일 첫 방송 이후 5주 연속으로 순위권에 들며 꾸준히 인기를 모아온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흡입력 있는 극 전개와 장기용, 천우희 두 주연 배우의 유려한 연기력 등에 힘입어 순위가 상위권에 랭크됐다.
지난주 첫 방송과 함께 4위로 차트인하여 관심을 모은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은 2단계 하락한 6위를 기록했다.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스토리를 그린다.
8위에는 지난 5일 개봉한 김태용 감독의 신작 영화 <원더랜드>가 올랐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를 통해 소중한 사람과 다시 만나는 미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박보검, 수지, 탕웨이, 정유미, 최우식 등 화려한 캐스팅과 함께 <만추>, <가족의 탄생> 등을 만든 김태용 감독의 13년 만의 신작으로도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왓챠피디아는 2011년 서비스를 시작한 콘텐츠 추천⋅평가 서비스다. 머신러닝과 AI 기술로 고도화된 개인화 추천 엔진을 통해 내 취향에 최적화된 맞춤 콘텐츠 큐레이션을 추천받고, 보고 싶거나 좋아하는 콘텐츠를 아카이빙할 수 있어 콘텐츠 감상을 위한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선호하는 배우와 감독 등을 기록할 수 있는 ‘인물 좋아요’ 기능과 함께, 날짜별로 평가한 콘텐츠가 기록되는 ‘캘린더’ 기능도 있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까지 왓챠피디아의 여러 콘텐츠 카테고리에 쌓인 별점 평가 데이터 수는 약 7억 1천여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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