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가족지원 프로그램 운영…참가자 모집

사회 / 박선영 기자 / 2026-10-12 09: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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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9일 청년 이해·가족관계 회복 교육…가족 구성원 50명 대상
10월 맞춤형 상담·대화 코칭, 11월 자조모임 통해 정서적 지원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서울시가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과 상담, 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의 상황을 이해하고 가족 간 소통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는 '고립·은둔 청년 온(ON) 프로젝트'의 신규 사업으로 '고립·은둔 청년 가족지원 리빙랩'을 이달 중순부터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 [이미지=서울시청 제공]

 

이번 사업은 고립·은둔 청년의 회복 과정에서 가족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마련됐다. 가족이 청년의 상황을 이해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 맞춤형 상담·코칭, 자조모임 등을 연계해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고립·은둔 청년 당사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전문기업 '안무서운 회사'와 협력해 진행한다.


우선 가족 교육은 오는 15일과 29일 서울잇다플레이스에서 두 차례 열린다. 고립·은둔 청년의 가족 구성원 총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교육 주제는 '고립·은둔 청년의 이해와 대응법', '가족 구성원 간 관계 회복법'이다.


이달 중순부터는 가족별 상황에 맞춘 상담과 대화 훈련 코칭도 제공한다. 총 10가족을 모집해 가족당 최대 4회까지 지원하며, 서울잇다플레이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11월에는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정서적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힐링 자조모임을 운영한다. 총 48명을 모집해 24명씩 2개 그룹으로 나누고, 그룹별로 2회씩 진행한다.


자조모임에서는 연극적 기법을 활용해 고립·은둔 청년의 상황을 이해하고 상호작용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회복 경험이 있는 당사자와의 소통 모임, 참여 경험을 공유하는 피드백 워크숍도 마련된다.


이수진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장은 "고립·은둔 청년의 회복 과정에서 가족이 청년을 이해하고 적절하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가족지원 리빙랩을 통해 가족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청년과 가족이 함께 회복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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