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동훈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달 30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아세안 국가 장학생을 대상으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스컬러십은 한국과 아세안 공동 발전에 기여할 글로벌 인재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정몽구 회장이 한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인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재보국하려는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행사이다.
![]() |
2020년부터 총 206명에게 고대/서울대/연대/한양대/KAIST/KDI국제정책대학원 석박사 유학을 지원했고, 올 봄학기에도 아세안 국가 장학생 14명을 선발해 이번 수여식을 가졌다.
선발된 학생들은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고, 또한 학습지원비도 월 100만 원, 정착금 250만 원, 글로벌 인재 추가 장학금 300만 원 등을 제공받는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11년부터 운영한 재단 장학 프로그램을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으로 2021년에 전면 개편했다. 글로벌, 미래산업, 국제협력, 사회혁신, 문화예술, 사회통합 등 총 6개 부문에서 5년간(2021년~2025년) 1100명의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저출산, 고령화 등의 인구변화에 대응하고 한국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장학생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이 한국에서 고등교육을 받은 후 국내 인력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 및 지원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