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사랑복지재단과 협력해 안부 확인·밀착 돌봄…복지 사각지대 지원 체계 가동
초고령화 속 고립 취약계층 상생…청년 건보료 지원·소상공인 노후시설 개선 확대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KB증권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들에게 온정을 전하며 12년째 변함없는 명절 나눔을 이어갔다.
KB증권은 서울 시내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 500가정을 대상으로 따뜻한 명절 먹거리를 담은 ‘KB동행나눔박스’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 |
| ▲ 지난 15일(화) KB증권 본사에서 열린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KB동행나눔박스’ 전달식에서 강진두 대표이사(왼쪽부터), 이홍구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증권 제공] |
2015년 첫 발을 뗀 이후 매년 설과 추석마다 단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시행돼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했다. 이번 500가구 나눔을 포함해 12년간 KB증권의 손길이 닿은 소외계층은 총 7500여 가구에 달한다.
이번에 전달된 나눔박스는 홀로 연휴를 보내는 어르신들의 영양 섭취와 건강 상태를 면밀히 고려해 꾸려졌다. 명절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는 전통 한가위 음식을 기본으로, 조리가 간편하면서도 영양 균형을 맞춘 건강 대체식과 정성껏 마련한 베이커리 간식 세트 등이 포함됐다.
이번 나눔은 풀뿌리 복지 네트워크를 갖춘 ‘양천사랑복지재단’과의 협업으로 실효성을 높였다. 재단은 관내 취약계층 가운데 돌봄 지원이 시급한 독거 어르신 500가정을 직접 선별하고, 각 가정을 방문해 나눔박스를 전달하는 동시에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을 확인하는 안부 확인 돌봄 활동을 병행했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가족과의 교류가 단절된 1인 노인 가구의 고립 문제는 명절 연휴 기간에 더욱 심화되는 구조적 취약성을 띤다.
특히 기초생활수급권이나 차상위 계층 경계선에 놓인 차상위 독거노인의 경우 공적 부조만으로는 신선식품과 명절 성수품을 온전히 소비하기 어려운 한계를 겪는다.
민간 금융사가 지역 복지재단과 손을 잡고 단순 물품 기부를 넘어 직접 방문을 통한 정서적 지지와 안부 확인을 결합하는 방식은 사회적 고립사를 예방하고 촘촘한 지역 안전망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KB증권은 취약계층 어르신 나눔 외에도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지속하고 있다. 생계 곤란으로 기초 의료 보장 체계에서 배제된 저소득 청년들을 돕기 위한 ‘체납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을 3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출산과 양육의 위기에 직면한 이들을 위한 ‘위기임산부 지원 사업’도 병행 중이다.
임직원의 자발적 헌혈 캠페인을 연 2회 정례화하고, 고금리·고물가로 경영난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의 노후 사업장 시설물을 전면 개보수하는 등 상생 경영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양천사랑복지재단 관계자는 “1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매년 명절마다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KB증권에 감사드린다”며 “정성이 가득 담긴 이번 나눔박스가 어르신들께 큰 위로와 풍요로운 명절의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KB증권 강진두, 이홍구 대표이사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서 외롭지 않고 마음 따뜻한 연휴를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상생과 포용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