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예능계 히트 메이커’ 나영석 PD가 자신이 연출했던 대표 예능들의 비하인드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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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 빚는 윤주모'에 게스트로 출연한 나영석 PD. [사진=유튜브 채널 '술 빚는 윤주모'] |
22일 오후 5시 30분 공개되는 유튜브 채널 ‘술 빚는 윤주모’에는 나영석 PD가 게스트로 출연해 윤주모(윤나라 셰프)와 유쾌한 토크를 펼친다.
이날 윤주모는 나영석 PD를 보자마자 “처음 뵙는데도 낯설지 않은 느낌”이라며 반가워했고, 나영석 PD 역시 “저도 자주 본 사람 같은 기분”이라고 답하며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풀어냈다.
대화 도중 윤주모가 “‘흑백요리사2’를 봤냐”고 묻자 나영석 PD는 예상 밖의 답변으로 웃음을 안겼다. 그는 “제가 직접 찾아서 보진 않았다”며 “잘된 프로그램을 보면 괜히 배 아프다. ‘저건 내가 했어야 했는데’라는 생각이 든다”고 농담 섞인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그게 제 자존심 같은 것”이라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한 나영석 PD는 과거 ‘1박 2일’ 속 강호동의 전설적인 먹방 장면에 얽힌 뒷이야기도 공개했다. 그는 “당시 호동 형과 함께 비빔밥을 먹었던 몇 안 되는 사람 중 한 명이었다”며 “오랫동안 봄동비빔밥으로 알고 있었는데, 최근 영상을 다시 보니 사실은 얼갈이 비빔밥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직접 다시 만들어 먹어봤는데 느낌이 다르더라”며 “봄동은 식감이 조금 뻑뻑해서 비빔밥에는 얼갈이가 더 잘 어울린다”고 자신만의 팁까지 전했다.
수많은 히트작 가운데 가장 애정이 가는 프로그램으로는 ‘삼시세끼’를 꼽았다. 나영석 PD는 “기획할 때부터 이상하게 잘될 것 같은 확신이 있었다”며 “촬영하면서도 걱정이 거의 없었고, 결과까지 좋아서 유독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회상했다.
이어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잘 맞아떨어졌고, 시청자들이 원하는 포인트를 정확히 짚었던 것 같다”며 “만약 마지막으로 프로그램 하나를 만든다면 ‘삼시세끼’를 다시 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윤주모는 배우 정유미와 대학 선후배 사이라는 사실을 공개하며 뜻밖의 인연을 전했고, 나영석 PD는 과거 예능 멤버들과의 관계에 대한 생각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1박 2일’ 시절에는 출연진과 사적으로 친해지는 걸 일부러 조심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술 빚는 윤주모’는 윤주모가 직접 요리와 술을 준비해 게스트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텐츠다. 최강록, 윤남노, 김훈 셰프를 비롯해 배우 고창석·이정은 부부, 빈지노·스테파니 미초바 부부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나영석 PD는 KBS2 '1박 2일'을 연출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 '꽃보다 청춘', '삼시세끼', '신서유기', '강식당', '윤식당' 그리고 '서진이네' 등 셀 수 없이 많은 예능 프로그램을 히트시기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예능계 대표 PD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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