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상하키친, 나폴리 피자협회 공식 인증 획득…전라도 유일 매장

유통·MICE / 심영범 기자 / 2026-10-27 09: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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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매일유업 관계사인 상하농원 내 이탈리안 레스토랑 상하키친이 이탈리아 나폴리 피자협회(AVPN)의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AVPN은 1984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정통 나폴리 피자의 전통과 품질 기준을 보존하는 역할을 한다. 인증은 화덕과 식재료부터 반죽·성형·굽기까지 피자 제조 전반이 협회 기준을 충족하는지 평가해 부여한다.

 

▲ [사진=상하농원]

 

상하키친은 나폴리식 전통 장작 화덕을 구축하고 이탈리아산 밀가루와 토마토, 치즈, 바질 등 현지 식재료를 사용해 인증 기준을 충족했다. 나폴리식 수작업 성형 기술과 조리 온도 기준도 적용했다.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에는 매일유업 관계사인 외식 전문기업 엠즈씨드의 운영 역량이 반영됐다. 상하키친 운영을 맡은 엠즈씨드는 정통 나폴리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더 키친 일뽀르노의 운영 노하우와 피자 전문 셰프 육성 시스템을 도입했다.

 

더 키친 일뽀르노는 국제 피자 대회에서 성과를 거두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2024년 오태식 피자이올로가 APN 나폴리 피자 월드 챔피언십 S.T.G 부문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올해 김소정 피자이올라가 같은 부문 2위와 계절 식재료 피자를 평가하는 스타지오네 부문 3위에 올랐다.

 

엠즈씨드는 이 같은 제조 기술을 상하키친에 적용하고 셰프 교육과 품질 관리, 인증 심사 대응 등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상하키친의 정통 나폴리 피자 제조 체계를 구축했다.

 

상하키친은 인증 획득을 계기로 마르게리타와 D.O.C, 고르곤졸라, 브랏부어스트 피자, 디아볼라 등 화덕피자 메뉴의 품질 관리에 나선다. 상하농원의 계절 채소와 자체 공방에서 제조한 소시지, 유정란 등을 활용한 메뉴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상하키친 관계자는 “상하농원을 찾는 고객에게 이탈리아 나폴리 현지와 같은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지역 식재료와 정통 나폴리 피자 제조 기술을 결합한 메뉴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800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64.4%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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