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2일 ‘조정은 기회’라는 제목의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해당 카지노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서울과 제주를 연계한 패키지 관광 상품이 활성화될 경우, 제주드림타워 카지노 실적에 추가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확대는 이미 견조한 제주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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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드림타워 카지노, 中 단체관광 무비자 확대 수혜 전망 |
보고서에 따르면 마카오 플라자호텔은 649개 객실과 105개 테이블로 지난해 테이블당 하루 평균 매출(WPUPD) 3,300만원을 기록, 연간 1조3,000억원 규모의 GGR(게임 총매출액)을 올렸다. 박 애널리스트는 “제주드림타워는 1,600개 객실 중 60~65%를 카지노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테이블 수 확대가 이뤄질 경우 수요와 공급이 동시에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현재 시가총액은 약 1조4,000억원 수준이나, 올해 8월과 내년 실적이 확인되면 2조4,000억원까지 무난히 도달 가능하다”며 업종 내 ‘톱픽(Top Pick)’ 지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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