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에 러너 5500명 모인다…10월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

사회 / 박선영 기자 / 2026-09-21 0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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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m·크루전·키즈런 참가자 순차 모집…10km 선착순 4600명
서강대교 돌아오는 코스…유소년 육상 기부·전야 쉐이크아웃런도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여의도에 러너 5500명이 모이는 대규모 러닝 축제가 열린다. 10km 달리기부터 러닝크루 대항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뛰는 키즈런까지 참가자의 연령과 러닝 경험에 따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다음 달 24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2026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 10월 24일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되는 2026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 포스터 [이미지=서울시청 제공]


올해 행사는 서울시 ‘월간 나이트런 프로젝트’ 제3호와 연계해 열린다. 메인 프로그램인 ‘서울 플러스 10K’를 비롯해 크루전과 키즈런, 러닝 체험존, 무대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 플러스 10K는 기록 경쟁보다 참가자가 각자의 속도로 달리며 완주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출발해 서강대교를 거쳐 다시 여의도공원으로 돌아오는 10km 코스다. 다만 최종 코스는 행사 준비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참가자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선착순 460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달리기를 기부와 연결한 점도 특징이다. 서울 플러스 10K는 한화금융 PLUS 후원을 통해 유소년 육상 유망주를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을 조성한다.

러닝크루를 위한 팀 대항전도 진행된다. 크루전은 남녀 4명이 한 팀을 이뤄 각각 10km를 달린 뒤 팀원 4명의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방식이다.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100개 팀, 총 4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키즈런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록 경쟁보다 안전한 완주와 달리기를 경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코스에는 버블존과 스모그존, 서울시 캐릭터를 활용한 해치 응원존 등을 마련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22일 오후 2시부터 5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메인 행사 하루 전인 다음 달 23일 저녁에는 ‘러너스 페스티벌 쉐이크아웃런’도 열린다. 러너스테이션 정규 프로그램 코치들과 여의도공원 둘레길을 가볍게 달리며 다음 날 10km 경기를 준비하는 프로그램이다.

쉐이크아웃런은 지역 상권과도 연계한다. 참가자에게 행사장 인근 식당과 카페 등에서 행사 기간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제공해 러닝 행사 방문객의 소비가 주변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 참가자뿐 아니라 가족과 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러닝·건강 관련 브랜드 체험존과 무대 공연 등을 운영한다.

프로그램별 참가 신청은 ‘인더트레일’ 누리집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서울 플러스 10K는 21일 오후 2시, 키즈런은 22일 오후 2시, 크루전은 29일 오후 2시부터 각각 신청할 수 있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달리기를 즐기는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뛰고 즐길 수 있는 러닝 축제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운동과 문화·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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