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호 기자]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즉시 근무가 가능한 구직자를 신속하게 선별해 매칭하는 '바로출근' 기능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알바몬 ‘바로출근’ 기능 도입으로, 일자리를 급구하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마이페이지에서 ‘바로출근’ 모드를 활용해 자신을 어필할 수 있다. 이용자는 ‘내일’과 ‘일주일 내’ 중 가장 빠르게 출근 가능한 일정도 상세하게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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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알바몬> |
‘바로출근’ 모드를 설정하면 이력서에 ‘바로출근 가능 인재’ 배지가 표출된다. 이를 통해 알바 제안은 물론 실제 지원 시 면접 제안 및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기업에게는 일할 준비가 된 인재를 선별할 수 있는 장치로 기능한다. 구직 의욕이 높아 면접 및 출근 ‘노쇼(no-show)’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은 적극 구직자 인재풀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공고내용을 잘 확인하지 않고 우선 지원한 뒤 면접 참석 여부를 판단하는 ‘묻지마’ 지원률을 낮추는 등 매칭의 밀도를 개선할 전망이다.
기수란 잡코리아 알바몬사업실 실장은 “’바로출근’ 기능으로 즉시 투입 가능한 신뢰도 높은 구직자 인재풀을 운영함으로써, 인력을 급히 구해야 하는 사장님과 일자리가 필요한 알바생을 보다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알바몬은 구직자와 기업 간 신뢰 기반의 채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장님이 함께 근무한 알바생을 평가하고 추천할 수 있는 ‘추천하기’ 기능은 출시 직후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면접 제안’ 기능으로 실질적인 노쇼 방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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