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글로벌 K-팝 그룹 방탄소년단 컴백을 계기로 관광·호텔업계가 외국인 수요 선점에 나섰다.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체험형 콘텐츠를 앞세워 집객 효과 극대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오는 3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한 달간 ‘유어 파라다이스 인 더 시티(Your Paradise in THE CIT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방탄소년단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한 글로벌 체험형 이벤트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BTS THE CITY ARIRANG SEOUL)’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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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파라다이스시티] |
해당 프로젝트는 약 2주간 서울 전역을 방탄소년단 테마로 꾸미는 대형 문화 이벤트로, 해외 방문객 유입 확대와 도시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숙박, 식음(F&B),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복합 콘텐츠를 선보인다.
리조트는 한정판 굿즈 5종과 객실 패키지를 중심으로 수요 공략에 나선다. 호텔 및 아트파라디소 이용 고객에게 여권 케이스, 배스 타월 등 굿즈를 제공하며, 호텔 패키지 이용객에는 리조트머니 4만 원과 식음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아트파라디소 투숙객에게는 테마 웰컴 드링크와 조식 서비스가 포함된다.
식음 부문에서도 IP(지식재산권) 기반 메뉴를 확대했다. 라운지 파라다이스는 ‘블랙 버거’와 ‘레드 하이볼’을 출시했으며,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스칼라는 방탄소년단 대표곡을 모티프로 한 코스 요리를 운영한다. 라이브 뮤직 라운지 루빅은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을 활용한 하이볼과 테마 칵테일, ‘다이너마이트 샷’ 등 주류 라인업을 강화했다.
체험형 콘텐츠도 대폭 확대됐다. 실내 광장 ‘플라자’에는 포토존과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고, 프리미엄 클럽 ‘크로마’ 외벽에는 미디어 파사드를 상영한다. 리조트 입구에서는 음악 분수 쇼도 진행해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프로젝트가 K-팝 팬덤을 기반으로 한 ‘목적형 관광’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컴백과 월드투어 일정이 맞물리면서 외국인 방문객 증가와 객실 점유율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신보 발매와 글로벌 투어 시기에 맞춰 차별화된 체험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리조트 전반에서 공연의 여운을 이어갈 수 있는 몰입형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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