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 ‘2026 대한민국 국제 플로리스트 전시회’ 6일까지 개최

포럼·박람회 / 양대선 기자 / 2026-09-03 09: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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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가 주최하는 '2026 대한민국 국제 플로리스트 전시회'가 지난 8월 22일 독일 튀링겐주에서 개막해 오는 9월 6일까지 개최된다. 세계적인 원예박람회 '란데스가르텐샤우 라인펠드 2026(Landesgartenschau Leinefelde 2026)'의 특별 전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2013년 시작된 국제 플로리스트 전시회의 8회째 행사다.

 

▲ 사진 제공 : 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

전시장은 박람회의 하이라이트 전시장인 5개 층 규모의 '블루멘블록(Blumenblock)'이다. 작품 제작이 이루어진 8월 20일과 21일 이틀간은 전시장 측의 특별 요청에 따라 작품이 완성되는 전 과정이 관람객에게 실시간(Live)으로 공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의 문현선 대표와 디자인 플로리스트 정규과정 재학생 7인이 공식 참가자로 선정됐다. 이 중 박주희, 박상미 학생은 2024년부터 3회 연속 참가해 독일 GBF 금메달을 3년 연속 획득했다. 국제 플로리스트 전시회 3회 연속 참가와 3년 연속 금메달 획득 모두 국내 최초 기록이다.

선보이는 작품은 동화를 모티브로 한 '플라워 드레스 디자인'과 '공간장식 디자인' 두 가지다. 플라워 드레스는 꽃과 식물, 다양한 인공 소재를 디자인 플로리스트가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전시형 드레스로, 식물학적 지식과 디자인 역량, 창작자의 철학적 세계관이 결합된 종합예술 작품이다. 공간장식 디자인은 공간을 연출하는 작업으로, 그 근간이자 출발점인 '기둥장식'을 주요 작품으로 제시한다.

2026 전시회는 세계 플로리스트 월드컵 챔피언의 작품, 그리고 예술의 역사를 바꾼 '바우하우스(Bauhaus)' 학생들의 작품과 같은 박람회에서 전시되며, 독일 IHK(상공회의소) 국제 심사위원의 평가도 병행된다.

란데스가르텐샤우 블루멘블록 전시 담당자는 "평소 관람객보다 10배 정도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며 "한국 플로리스트의 작품에 대단히 열광하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전시 참가자 전원은 GBF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독일 공식 인증서 'Urkunde'를 각 개인의 이름으로 수여받았다. Urkunde는 독일에서 플로리스트의 창작 과정과 결과물의 완성도를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공적 인증서다. 독일에서는 보통 단체명과 개인명이 함께 기재되지만, 이번 수여식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각자의 이름만 명시된 인증서를 발급받았다.

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의 국제 무대 활동은 2013년 '국제 플로리스트 전시회'를 시작으로 이어져 왔다. 2015년 독일 BUGA(연방정원박람회) 하벨 지역 공로상(Ehrenpreis), 2024년 GBF 금메달, 2025년 참가자 전원 Urkunde 수상과 GBF 금메달에 이어 올해 역시 참가자 전원 GBF 금메달을 기록했다.

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는 2001년 설립 이래 한국인 고유의 디자인 능력을 꽃과 식물로 표현하는 '디자인 언어화 교육 방법'이라는 독자적인 교육 시스템을 완성했다. 2004년 국내 최초로 '디자인 플로리스트 정규과정'을 개설했으며, 이 과정은 2025년 7월 4일 대한민국 특허청에 공식 상표로 등록됐다(상표등록번호 제40-2383950호, 등록 분류 제41류). 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는 자체적인 국제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플로리스트 아카데미 학원이다.

한편, 문현선 플로리스트 학원 측은 2027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리는 IGA 국제원예박람회(Internationale Gartenbauausstellung)에 한국인 최초로 참가하는 것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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